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해부터 주요 식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물가 폭등이 체감되는 가운데, 일부 식당에서도 물가를 체감할 수 있는 현상이 발견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의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빠르게 공유됐다.
평범한 메뉴판에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은 바로 공깃밥의 가격이었다. 해당 집은 주로 1000원에 판매되는 공깃밥은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식당의 국룰이 깨졌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공깃밥은 1000원이라는 마지노선이 깨진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물가 오른 게 체감된다", "요새 인건비도 많이 올랐다던데 상황이 안 좋긴 한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공깃밥 2000원은 좀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달(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1년 전보다 5.2% 상승했다.
전기·가스 요금과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이 주로 상승됐으며 농·축·수산물, 서비스 물가도 함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