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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물건 없어요"...물가 폭등하자 오픈런까지 생긴 PX 근황

물가가 오르면서 PX에 대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월부터 주요 생필품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LG생활건강은 2월부터 코카콜라 350mL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올렸다.


제주삼다수를 비롯해 빙그레 아이스크림, 웅진식품의 음료 20여종도 가격이 인상됐다.


또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반출·수입 신고하는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주류업체들의 가격 인상 행렬도 예상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런 상황 속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PX라고 불리는 군마트다.


군 마트는 군인과 군인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는 마트로 각종 생필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면세주류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라는 주류보다 몇 배나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군마트를 찾는 군인 가족들의 발걸음을 더욱 잦아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 아침부터 군마트를 방문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물가 오른 게 체감이 되기는 한다", "저기라도 갈 수 있으면 오히려 좋겠다", "물가 진짜 큰일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