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들 성기가 작아서 비뇨기과 온 엄마에게 꽈추형, '이 채소' 먹이라고 했다 (영상)

'꽈추형' 홍성우가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채소의 효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꽈추형' 홍성우가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채소의 효능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탈모 전문가 한상보, 비뇨기과 전문가 홍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이 홍성우에게 "결혼했냐"고 묻자 그는 "결혼했다. 자녀는 2명이다"라고 답했다. 


꽈추형은 "아들, 딸인데 우리 아들한테는 임상실험 비슷하게 해봤다"며 "토마토가 워낙 좋으니까 어릴 때부터 모든 마시는 건 토마토밖에 없다고 인식을 심어줬다'고 했다. 


인사이트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항상 그것만 마신다. 지금 초등학생인데 이제 끊으려고 한다. 그만 먹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이 "효과가 좋냐?"고 묻자 그는 "장난 아니다"라고 답했다. 


꽈추형은 "요즘 어머니들이 아들 걱정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확대 수술하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라며 "운동시키면서 토마토를 미친 듯이 먹이라고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장어의 효과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좋다. 근데 가성비를 따져보면 돼지고기가 더 좋다. 단위 그램당 아르기닌도 더 많이 들어있다. 돼지, 부추, 마늘이 정력 삼합이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장어집 사장님들한테 욕을 많이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꽈추형은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루머와 관련해서 "미국이 클 거라 생각하지만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논문에 대한민국 평균 길이가 9.6cm였는데 외국 논문에서 인용할 때 그걸 6.9cm로 잘못 기입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


이어 "논문 레퍼런스 따라가다보면 다 오타다. 이미 소문은 퍼져버렸다. 아니라고 아무리 주장해봐야 6.9cm로 내버린다. 제가 단언컨대 지금까지 8000건 이상 수술하면서 6.9cm는 본 적이 없다. 8cm까지는 봤다"고 설명했다. 


꽈추형은 "우리나라 평균이 6.9cm면 3~4cm도 있다는 거 아니냐. 신생아 크기가 3.3cm다. 말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그는 "누가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하겠나. 한상보 선생님이 할 수도 없고 오은영 선생님이 할 수도 없지 않나. 이건 오해를 풀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꽤 선진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네이버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