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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뒤바뀐 공무원 시장..."월급 적고 명예도 없는데, 노후도 불안하다"

요즘 공무원들이 이전과 다르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무원들 "민간 직장인의 사회적 지위가 더 높게 느껴져"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요즘 공무원들이 이전과 다르게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나 '급여'가 평균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행정연구원 '행정에 관한 공무원 인식조사' 보고서에서 공무원 1000명 중 31.9%가 "민간 직장인의 사회적 지위가 공무원보다 높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응답은 31.4%였다. 36.7%는 비슷하다고 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처음으로 '민간 직장인의 지위가 더 높다'는 반응 나와


해당 보고서는 1998년부터 3년 단위로 하는 설문조사로, 작년 7~8월 중앙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공무원 스스로 '민간 직장인의 지위가 더 높다'고 역전 반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만 해도 해당 조사에서 38%가 '공무원의 지위가 높다'고 답하고, 18.4%만 '민간이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무원들 "노후 보장도 불안하다"


2007년에는 '공무원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 반응은 47.3%으로 압도적이었다. ('민간이 높다'는 반응은 16.9%였다.)


한편 공무원들은 '노후 보장'에 대해서도 이전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무원을 인기 직업으로 만든 '노후 생활 보장' 부분에 대해 41.7%만 "민간 직장인보다 공무원이 더 유리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3년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중 69.3%나 '공무원이 더 유리하다'고 응답했는데, 점차 줄어들더니 결국 작년에 처음으로 전체 절반도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