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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위에 앉아있는 아군 못 보고 운전하다가 포탑으로 치어 죽인 러시아 운전병

러시아 군대의 탱크 운전병이 황당한 실수로 전우를 다치게 했다.

인사이트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영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러시아 군대의 탱크 운전병이 황당한 실수로 전우를 다치게 했다.


포탑을 잘못 휘두른 것인데, 이로 인해 5명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SNS를 통해 러시아군 탱크의 이동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인사이트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영상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 탱크는 불타고 있는 다른 전차를 피해 이동한다.


방향을 틀던 탱크 운전자는 길쭉하게 솟아있는 포탑의 존재를 잊은 듯 포탑을 잘못 휘두르다가 아군들이 앉아 있는 탱크 위를 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아군 5명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Twitter 'Defense of Ukraine'


포탑이 접근하는 것을 본 몇몇 군인은 빠르게 피했으나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영상만 공개했으나, 일부 외신에서는 포탑을 못 피한 러시아 군인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차병의 무능력이 러시아 군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썼는데, 이는 러시아 군을 조롱한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2일 기준 152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