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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으로 '로또 1등' 3개나 맞혀 당첨금 '70억' 받게 된 당첨자

한 로또 판매점에서 한 번에 1등이 3명이나 배출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로또 판매점에서 한 번에 1등이 3명이나 배출됐다.


당첨자는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당첨 번호를 맞췄다.


또 이번 주 로또 1등 당첨자 11명은 23억 4,148만 원씩을 가져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28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52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5, 17, 26, 27, 35, 38'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11명으로 각각 23억 4,168만 2,762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08명으로 3,975만 788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2,926명은 146만 7,220원씩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4만 8,178명은 5만 원씩,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 240만 5,830명은 5천 원씩 가져간다.


인사이트동행복권


이 가운데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에 위치한 한 판매점에서 무려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번에 3명, 여기에 당첨자가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숫자를 써넣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명이 3개를 모두 구매했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오만원권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가게에서 '수동'으로 각기 다른 3명의 당첨자가 나올 확률은 그냥 로또가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희박하기 때문이다.


만약 1명이 1등에 전부 당첨된 것이라면 이 사람에게는 무려 70억 2,444만 원이 돌아간다. 다만 통상 10억원 이상을 받는 로또 1등, 수천만 원을 수령하는 로또 2등은 과세 대상에 속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