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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건물 뿐이던 삭막한 골목에 '벽화'를 그리자 생긴 기적같은 변화 (사진 16장)

칙칙한 건물 외벽에 그림을 그려 생동감을 더하는 프랑스 예술가 패트릭 코메시의 벽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a-fresco.co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회색 건물만 있는 삭막한 빈민가를 섬세한 붓 터치만으로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이 되게 한 프랑스 예술가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프랑스의 거리 예술가 패트릭 코메시(Patrick Commecy)의 벽화 작품이 재조명되고 있다.


패트릭 코메시는 오래전부터 프랑스의 오래된 건물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장-피네(Eyzin-Pinet)에 기반을 두고 작업을 해왔지만, 벽을 칠하기 위해 전국을 여행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 국민 예술가로 떠올랐다.


인사이트a-fresco.com


코메시는 단색의 외관이 쓸쓸해 보이는 오래된 건물들의 외벽에 거대하고 사실적인 프레스코화를 그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일반 주택 건물부터 사무실, 버려진 폐건물에 이르기까지 그는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무려 300점 이상의 벽화를 그렸다.


코메시와 그의 팀은 ''트롱프뢰유(Tromp-loeil)' 기법을 사용한다.


'트롱프뢰유'란 프랑스어로 '눈속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그림을 실제 사물로 혼동하게 만드는 사실적인 표현 기법을 말한다.


인사이트패트릭 코메시 / trompe-l-oeil.info


코메시와 그의 팀은 건물의 외벽에 창문과 사람들, 다양한 소품을 그려 넣어 건물에 스토리를 담았다.


그의 3D 벽화 작품을 보면 실제로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거나 거리를 걷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그림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해 감탄을 자아낸다.


인사이트a-fresco.com


그는 하나의 벽화를 그려낼 때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 고민한다.


벽화에 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 고유한 속성을 묘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종종 해당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이나 영웅을 그려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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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시의 벽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건물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우리 아파트 벽에도 그려줬으면 좋겠다", "그림 하나로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래 사진으로 코메시의 아름다운 3D 벽화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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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fresco.com


인사이트trompe-l-oeil.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