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난방비 폭등 후 부자 동네와 가난한 쪽방촌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봤다 (+영상)

열화상 카메라로 서울의 한 동네에 있는 2곳을 촬영해봤다.

인사이트SBS '8뉴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전국적으로 한파가 불어닥치며 '난방비 폭탄'이 몸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한파는 취약계층에 더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지난 26일 SBS '8뉴스'는 열화상 카메라로 서울의 한 동네에 있는 2곳을 촬영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인사이트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한파에 쪽방촌 언덕길이 온통 빙판으로 변했다.


집 안에 갇혀 지내다시피 하는 85살 장순분 할머니는 연탄난로 하나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있다.


서울의 한 동네를 열화상 카메라로 비추자 아파트와 쪽방촌은 엄청난 차이가 났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었을 때 붉은색일수록 온도가 높고, 푸른색일수록 온도가 낮다는 뜻이다.


인사이트SBS '8뉴스'


판잣집 내부 곳곳을 열화상 카메라로 비추자 난로가 있는 쪽은 영상의 온도를 나타내는 빨간색이지만, 대부분 영하를 나타내는 숫자와 함께 온통 파랗게 보였다.


난로의 온기가 닿지 않는 주방 쪽은 무려 영하 8도까지 내려간 상태였다.


바로 옆 아파트 단지와 쪽방촌을 열화상 드론 카메라로 비교해 보자 아파트 쪽은 붉은색이 선명하지만, 쪽방촌에서는 연두색과 파란색만 보일 뿐이다.


문제는 1~2월분 난방비 청구 요금이 12월분보다 더 오를 수 있어 한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최강 한파 소식이 더 시리게 다가오고 있다.


인사이트SBS '8뉴스'


네이버 TV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