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마윈이 시진핑 눈밖에 나자 후원자들에 손절 당해 길에서 구걸하는 '리틀 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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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똑닮은 얼굴로 유명세를 탄 '리틀 마윈'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리틀 마윈'이라는 별명을 얻은 중국 소년은 마윈과 닮았다는 이유 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소년의 어려운 집안 사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후원자들이 줄을 섰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류창장이라는 사업가가 소년을 허베이성으로 데려가 '리틀 마윈'이라는 이름으로 SNS 계정을 만들어 매일 영상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고, 가족에게도 소정의 돈을 지급했다.


하루 아침에 인생역전을 하게 된 소년 '판샤오친', 하지만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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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중국 당국의 압박을 받게 되면서 더 이상 판샤오친의 '리틀 마윈' 타이틀이 필요 없어진 류창장이 아이를 집으로 돌려 보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집으로 돌아온 판샤오친은 다시 어려운 집안 사정에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됐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판샤오친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구걸을 하는 모습으로 다시 SNS에 나타났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는 올해 15살이 된 판샤오친이 자동차들을 막아 세우고 돈을 구걸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해 많은 이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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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당 영상에는 판샤오친이 운전자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리틀 마윈이에요. 사랑행요"라고 애교를 부리며 돈을 구걸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판샤오친은 손 키스를 하는 등 구걸 생활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또한 판샤오친이 구걸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작년 말 중국 장시성 융펑현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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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마윈'으로 유명세를 타다 한순간에 구걸 생활을 하게 된 판샤오친의 안타까운 사연을 두고 논란이 일자 현지 당국은 판샤오친의 가족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구걸을 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판샤오친의 부친은 오른 다리가 절단됐으며 친모는 시력 문제와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판샤오친 역시 왜소증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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