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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태어났는데 벌써 1살 형아 옷 입는 출생 3일차 초우량아

이제 태어난 신생아가 1살에 가까운 몸집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Hospital Padre Colom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브라질에서 역대급 초우량아가 태어나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에서 16파운드(약 7.3kg)에 달하는 아기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이디아네 산토스 도스 산토스(Cleidiane Santos dos Santos)라는 27세 브라질 여성은 아마조나스주 파린틴스에 위치한 파더 콜롬보 병원(Hospital Padre Colombo)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앵거슨(Angerson)을 낳았다.


앵거슨은 키 2피트(약 61cm), 몸무게 16파운드(약 7.3kg)에 달하는 초우량아로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Hospital Padre Colombo


산토스는 출산 전 의료진으로부터 배 속 아기가 엄마가 품기에는 너무 크다는 말을 들었고 이에 우량아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아기는 더 컸다.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지내고 있는 앵거슨은 아마조나스주에서 태어난 아기 중 가장 큰 아기로 기록됐다.


이전 기록은 2011년 키 1.8피트(약 55cm), 몸무게 13파운드(약 5.9kg)의 남자아이였다.


인사이트Hospital Padre Colombo


아쉽게도 앵거슨은 2005년 태어난 17파운드(약 8kg)의 아기가 세운 브라질 기록을 아슬아슬하게 놓쳤다.


현재 파더 콜롬보 병원 측은 앵거슨의 부모님이 미리 구입한 앵거슨의 옷이 맞지 않아 새 옷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앵거슨은 9개월에서 1세 사이 아기들이 입는 옷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