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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통로 막은 '무개념 주차' 스파크 주인에게 경비원이 한 '참교육' 방법

한 차량이 회사 주차장에 무개념 주차를 해놓자, 경비원이 참교육을 시전했다.

인사이트A씨가 공개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주차장 통로에 '무개념 주차'한 운전자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차량이 회사 주차장 통로에 무개념 주차를 해놓자, 경비원이 참교육에 나섰다.


지난 19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통로에 주차한 차주 vs 스티커 왕창 붙인 경비 아저씨'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 지하주차장 통로에 무개념으로 주차한 차량은 연락처도 없다"며 "방송을 여러 번 했는데도 차를 안 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A씨가 공개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경비 아저씨의 '참교육'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차량은 주차장 내 통행로 한가운데에 주차되어 있었다.


특히 주차금지 표지판이 여럿 세워져 있는 걸로 보아 해당 위치는 커브 돌기 직전인 것으로 확인된다.


누리꾼들은 해당 차량에 덕지덕지 붙은 안내 경고 스티커에 주목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쇠사슬'까지 완벽하게 묶어 놔


사진 속에서만 확인된 안내 스티커는 총 11개로, 그동안 경비원이 얼마나 많은 조치를 취하려 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좌측 앞 바퀴는 주차 꼬깔콘에 쇠사슬로 묶여있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저마다 사이다 참교육을 한 경비원에 감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저 경비 아저씨가 우리 아파트로 오면 매달 사비로 치킨 시켜드릴 수 있다"며 "이렇게 일을 확실히 하는 경비 아저씨는 처음 본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최근 주차장에서 자리싸움 및 무개념 주차하는 차량 증가하면서 운전자들 간의 싸움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