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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틀 전 날아온 '날씨' 소식...10년에 한번 찾아오는 수준입니다

다음 주 서울·부산 등 전국에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19일부터 설 연휴가 포함된 오는 28일까지의 날씨 예보 / 아이폰 날씨 앱


서울은 영하 17도, 부산은 영하 12도...올겨울 '최강 한파' 예고 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다음 주 설 연휴 때 서울·부산 등 전국에 역대급 한파가 몰려온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설 연휴 10년에 한 번 온다는 날씨 정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23~28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날씨 예보가 담겼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두 도시 모두 오는 23일 월요일부터 기온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주 중반인 25일 수요일에는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은 영하 17도, 부산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보돼 있었다.


글쓴이는 "아이폰 날씨 앱이 잘못된 건가 싶었는데, 네이버 날씨도 비슷하다"며 "다들 한파 대비 잘하자"고 말했다.


인사이트다음 주 날씨에 관해 설명하는 소원주 박사 / YouTube '소박사TV' 


실제 20일 자 기상청 발표를 바탕으로 한 네이버 날씨 예보에서는 25일 기준 서울·부산·춘천 각각 -16도(서울), -10도(부산), -19도(춘천) 등으로 아이폰 날씨 앱과 비숫한 수치를 보였다. 


아큐웨더, 웨더뉴스, 윈디 등 글로벌 기상 기업들도 오차 범위 1~2도 이내의 유사한 예보를 내놨다.


누리꾼들은 "인간적으로 너무 추운 거 아니냐", "해외로 다 떠나겠다", "하... 성묘 가야 하는데"라고 걱정했다.


YouTube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