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7일(토)

너무 가난해 생일케이크도 없이 라이터에 소원 빌면서도 "아빠랑 함께라 좋다"며 웃는 아이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난한 소녀의 생일파티에는 생일 케이크도 없었지만, 웃음만은 가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면서도 가장 슬픈 생일파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생일을 맞은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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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 년 중 가장 기다렸을 생일날 소녀는 라이터를 보고 활짝 웃었다.


소녀의 아빠는 너무 가난해 생일 케이크를 살 여유가 없었던 탓에 라이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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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라이터를 바라보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소원을 빌었다.


작은 케이크 한 조각 없는 생일 파티였지만,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지 밝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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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어린 나이이지만 부모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애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이는 반찬도 없이 쌀밥만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맛있다"며 밥을 먹고, 혼자 집에 있어야 할 때는 공부한다고 한다.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은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