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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애무' 좋아하는 여친 때문에 이비인후과 찾은 남성이 의사에게 들은 충격적인 귀 상태

평소 여자친구의 특이한 성적취향 때문에 고민이었던 남성이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들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 여자친구의 특이한 성적취향 때문에 고민이었던 남성이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들었다.


바로 고막이 찢어져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이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틴(tiin)은 '귀 애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스킨십을 계속 받아주다 고막에 구멍이 생겨버린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대만에 살고 있는 남성 A씨는 최근 평소와 다른 귀 통증이 계속되자 인근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인사이트tiin


A씨는 "며칠 전 산에서 여자친구와 야영을 하고 돌아왔는데, 이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원인 모를 통증이 귀에서 느껴진다"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시작한 의사는 A씨의 귀 속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고막이 찢어지고 모양이 불규칙한 것은 물론 구멍이 뚫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시 A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여자친구는 의사의 표정을 보고 심상치 않은 상태를 감지했는지 "사실 제가 남자친구 귀를 깨물고 핥는 습관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의사는 "남자친구 고막에 이상이 생긴 건 바로 그 행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의사는 "보통 고막에 상처가 나도 2~4주 안에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귀에 키스를 하는 행위가 반복되면 귀 안이 건조해질 틈이 없어 치유 과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뇌염이나 수막염 같은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으며 만성 중이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성관계를 하거나 애무를 할 때 그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더 이상 남자친구의 청력을 위해서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