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러드 / Weib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업계 최고에 등극한 배우, 프로게이머 등은 엄청난 재산을 갖고 있다.
그런데 돈이 많아도 돈을 쓰지 않는 스타들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절약 정신이 뛰어난 스타들의 사생활이 재조명되고 있다.
Weibo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타일수록 엄청난 출연료를 받는데, 영화 한 편당 억 단위를 벌어들인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검소한 사생활을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톰 히들스턴 / Twitter 'malin1019'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 폴 러드는 2019년 기준 수입이 무려 4,100만 달러(한화 약 523억 원)이었다.
그는 평소 쉬는 시간에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찢어진 패딩에 테이프를 붙여 눈길을 끌었다.
패딩이 찢어지면 안에 든 솜 따위가 튀어나오는데, 이를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키아누 리브스 / keanuthings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 또한 보풀로 가득한 코트를 입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화 한 편의 출연료가 100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구두는 하얗게 닳아 있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신발 깔창이 떨어지자 하얀 테이프를 휘감고 다니는가 하면 영화 '1917' 주인공 조지 맥케이는 갈색이던 외투를 하얗게 바랠 때까지 입고 다녔다.
YouTube 'T1'
리그오브레전드 단일 종목은 물론 e스포츠 전체에서 세계 최고 연봉자라는 페이커 또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지 않고 광고를 보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시 동료들이 "프리미엄 좀 결제해"라고 닦달하자 페이커는 "돈 없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팬들은 "페이커는 집을 사거나 기부할 때만 돈 쓰나 보다", "상혁이도 광고 보는데 내가 뭐라고"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 FameFlynet.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