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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의 한 유명 대학교에서 출석 인정 문제를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한 대학생의 하소연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는 "조부상 출결 인정 안 된다 하신 교수님이 강아지 임종 지킨다고 휴강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학과 사무실에 문의를 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교수 재량"이라는 말이었다.
에브리타임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분노에 찬 댓글이 쏟아졌다.
이들은 "이건 진짜 선 제대로 넘었네", "이런 건 딱 내규로 정해놔야지", "별게 다 교수 재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출석은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교수의 재량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많다.
최근에는 한 대학교수가 예비군 출석을 인정 안 해 논란이 됐고 결국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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