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북한 2023년 첫날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이틀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한 북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북한이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일) 새벽 2시 50분께 북한이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1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40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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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 유지할 것"


북한은 어제(31일)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는 한편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사이트김정은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김정은 국무위원장, "핵탄두 보유랑 늘릴 것"


한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남조선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 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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