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기아자동차가 한국차 타고 싶다는 '6·25 참전용사'에게 한 특급 대우..."감사합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참전용사들을 만나러 다니는 사진작가 라미, 기아자동차와 참전용사의 인상 깊은 일화를 소개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해준 '특별 대우'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유튜브 채널 'BODA 보다'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찾아다니는 사진작가 라미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미 해병대 참전용사와 기아차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만나기로 한 라미. 라미는 참전용사가 타고 온 차량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당시 참전용사가 타고 온 차량은 기아차의 북미 전략용 현지 모델 '텔루라이드'다.


참전용사는 라미에게 "포르쉐, 페라리, 벤틀리 등 안 타본 차가 없는데 기아 텔루라이드가 최고다"고 극찬했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기아 '텔루라이드'를 타고 싶었던 참전용사,"빨리 받고 싶다"고 말하자 6개월이던 대기 기간이 즉시 출고


그는 기아 텔루라이드를 구매하기 위해 기아차 공장을 방문했다.


참전용사는 기아차 직원에게 "빨리 받고 싶다"고 말했다. 허나 참전용사가 들은 출고 대기 기간은 6개월이나 됐다. 하루라도 빨리 타고 싶은 참전용사 입장에서는 너무나 긴 기간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참전용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최대한 빨리 받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냐"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A 보다'


그러자 그토록 원하던 '텔루라이드'가 즉시 출고됐다. 참전용사의 한마디에 기아차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사진작가 라미는 "현대와 기아차 측은 미국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300~400달러 정도 저렴하게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Tube 'BODA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