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라임 몸통' 김봉현 잡혔다...도주 48일 만에 경기도서 검거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기도에서 검거됐다.


29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 검사와 수사관들은 금일 오후 경기도 모처에 은신해 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피고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도주 49일 만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후 1시30분께 김 전 회장은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인근에서 위치 추적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다. 결심 공판을 1시간30분 앞둔 시점이었다.


그는 회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인사이트서울남부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