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UNBA선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암 투병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인기 유튜버 선바가 최근 근황을 알렸다.
27일 선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병원에 입원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귀가하기까지 3박4일간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선바는 수술 직후 "수술은 잘 됐다고 한다. 임파선 쪽에 전이가 됐는데 나중에 치료하면 된다고 한다"고 결과를 전했다.
수술 이틀 후 귀가하는 날에는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말이 잘 안 나오기 때문에 영상을 더 찍기는 무리일 것 같다. 드디어 다 끝나서 집에 간다니 좋다. 퇴원한다"라고 밝혔다.
YouTube 'SUNBA선바'
선바는 지난 8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초기이고 갑상선암은 암 중에 제일 착한 암이라고 한다. 수술하고 예후도 좋고 초기에 발견을 해서 잘 케어하면 괜찮을거라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선바는 당시 "한동안 방송이 뜸해질 것"이라며 활동 중단 선언을 했다.
YouTube 'SUNBA선바'
선바는 8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트위치 게임 스트리머다.
게임 방송 외에도 먹방, 토크, 유머, 음악 등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갑상선암 투병 후에는 방송을 거의 하지 않고 유튜브에 재편집 영상 위주로 업로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