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역전골 막고 '월드컵' 우승한 뒤 왼쪽 종아리에 '트로피 문신' 새긴 골키퍼 (+정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몸에 영원히 남는데'...종아리 문신 받고도 칭찬받은 외국인 축구선수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잉크를 피부 속에 주입해서 몸에 새기는 문신.


문신 한 이들은 '표현의 자유'라고 외치지만, 주변에서 보는 이들은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한 축구선수가 종아리에 문신을 했는데 축구팬들이 비판이 아닌 칭찬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골든 글러브 받고 세레머니 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GettyimagesKorea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르헨티나 GK 마르티네스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문신한 축구선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멋진 선방을 보여줘 골든 글러브를 받은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다.


마르티네스는 종아리에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얻은 '우승컵'을 새겼다.


인사이트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마르티네스 / GettyimagesKorea


문신 새긴 부위는 우승 가져다준 왼쪽 종아리...결승전 때 멋진 선방 보여준 아르헨 골키퍼 마르티네스


문신을 새긴 왼쪽 종아리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 날, 마르티네스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랑달 콜로 무아니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왼쪽 종아리로 가까스로 막아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만약 이 선방이 없었다면, 마르티네스는 종아리에 우승컵을 새길 수 없었을 것이다.


종아리 문신을 본 누리꾼들은 "인생 선방이었긴 하지", "황금 종아리지 완전. 해도 충분하다", "국가가 타투 비용도 지불해줘야 한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