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사이트
일본 여성들이 한국에 여행 오면 편의점에서 반드시 구매한다는 제품...일본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인스턴트 라멘, 카레, 동전파스 등으로 유명한 일본.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 갈 때 주로 사 오는 제품들이다. 구매하는 이유는 대개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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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들도 한국에 오면 꼭 사가는 게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은 한국에 오면 '두 가지' 제품을 꼭 사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여행오는 일본 여성들이 편의점 가면 무조건 사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반드시 사는 제품은 '비요뜨'...빙그레에서 출시한 '뚱바'도 인기 있어
제품의 정체는 떠먹는 요거트 '비요뜨'였다.
글에는 비요뜨를 좋아하는 일본 여성의 생생한 반응이 담겨있었다.
여성은 비요뜨 중에서도 '초코링' 제품을 특히 좋아한다며 장바구니에 비요뜨를 가득 담았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빙그레에서 출시한 이른바, '뚱바(뚱뚱한 바나나 우유)'를 먹으면서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바나나우유는 맛있어ㅋㅋ"라며 즐거워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일본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인 아내를 둔 남성이 "비요뜨 파는 곳 아시냐. 마눌님이 한 번 드시더니 정신을 못 차린다. 매일매일 노래를 부른다"라며 "유제품이라 항공 배송도 어려울 거 같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실제 유통기한이 짧고, 보관이 어려운 비요뜨는 해외 배송을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식 수출도 하지 않아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SNS에 일본어로 비요뜨를 검색만 해도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쉽게 체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