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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을 주문하면서 콜라를 주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 글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업소용'이라는 글자다. 검색 바탕에 하얗게 적혀 있어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음식점 등을 업소로 지칭해, 업소용이라고 써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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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집에서 이 '업소용' 콜라를 봤다가 크게 분노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아연실색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남자친구 집에서 업소용 콜라를 본 뒤 크게 다퉜다는 여성의 사연이 확산하고 있다.

사연을 전한 여성 A씨는 "알바 동기가 자기 남자친구 집에서 업소용 콜라가 있어서 싸웠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말 그대로 '왜 업소용이 집에 있는 거냐'라고 하더라"라며 "'음식 배달시켜 먹었나 봐'라고 했더니 '뭔 말이냐, 설마 업소가 뭔지 모르냐'고 다그쳤다"고 덧붙였다.

즉 '유흥업소'의 그 업소를 생각했다는 뜻이다.

A씨는 "진짜 컨셉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이건 알바 동기를 의심해야 한다"라며 "자기가 일하던 업소에 그것과 똑같은 게 있어서 진짜 그런 업소에만 들어오는 줄 알았던 것일 수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자신이 일했던 곳이 '업소'였고, 거기에 들어오던 콜라에 '업소용'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남친을 의심한 거라는 말이다.

A씨는 아직 후기를 올리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친과 싸운 알바 동기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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