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알림 없이 대화방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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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카카오톡에 누리꾼들이 간절하게 바라던 기능이 추가됐다.

하지만 해당 기능의 도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아쉬움을 토로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팀 채팅방'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을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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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채팅방은 카카오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톡 서랍 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개설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초대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유사하지만 중간에 초대받은 이용자도 이전의 대화 내용과 공유 파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팀 채팅방이 주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조용히 나가기'를 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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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당 기능이 일반 채팅방에서 누리꾼들이 사용하기를 간절하게 원하던 기능이라는 점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일반 카톡에도 도입해 주세요", "그래도 기능이 생긴 거 보니까 금방 도입될 듯?", "이 정도면 얼마 안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조용히 나가기'의 일반 채팅방 도입 여부 및 일정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