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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방해했다고 빗자루로 제자 구타한 교사 (사진)

점심시간 교실에서 낮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제자에게 빗자루로 매질한 초등학생 교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via Sina / Metro

 

낮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제자의 온몸을 빗자루로 구타한 초등학생 교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중국 광저우(GuangZhou) 보 웬(Bo Wen) 초등학교에서 낮잠자는 동안 시끄럽게 떠들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빗자루로 매질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로 보이는 한 여성은 이날 학교 앞에서 멍이 든 아이의 온몸을 보여주며 허벅지, 엉덩이,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체벌을 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사는 점심시간 교실에서 학생들이 소란을 피우자 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차례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체벌과 가혹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체벌 받은 학생의 부모들에게 사과하기로 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학부모 민원에 따라 체벌 경위를 조사 중이며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나 해임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