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고공행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8.337%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은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오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드라마가 주목받기 시작하며 원작 웹소설과 웹툰 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덕후가 예상한 '재벌집 막내아들' 스토리
이 가운데 어느 드라마 덕후가 '인생 2회차 진도준'은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재벌집 막내아들 예상되는 드라마 스토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작성자 A씨는 "드라마 첫 회인 2022년 이해인이 아들 죽음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한다. 만약 도준이가 안 죽고 미래가 바뀌면 회수가 절대 불가능한 떡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윤현우를 죽인 게 누구인지 확실하지 않다. 이것도 도준이가 죽지 않고 순양을 얻으면 윤현우도 죽지 않을 테니 회수가 불가능하다"며 진도준이 죽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는 진양철과 진도준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진도준은 윤현우의 삶을 살던 세계에서 그가 죽었던 사실을 떠올리며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죽음과 직면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덕후가 예상한 시나리오
A씨는 "진도준이 죽은 다음 전개는 윤현우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진도준의 죽음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걸 깨닫고 사전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작처럼 진양철(이성민)을 수술로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죽게 되고, 기억하지 못하던 진도준 기억을 떠올릴 것 같다. 2022년 시점에서 진도준은 죽었고, 자기가 죽더라도 남은 사람들이 순양을 무너트릴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상 과정 또한 대본급으로 탄탄했다. 진도준으로 환생한 윤현우는 죽음 같은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 죽음을 바꾸려 노력해보지만, 결국 진도준이 죽기에 자기가 죽어서도 순양을 삼킬 계획을 짜놓는다는 것이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시간이 흘러 윤현우가 총에 맞은 다음 시점으로 이동, 오세현은 윤현우가 운반하던 비자금을 회수한다. 죽은 줄 알았던 윤현우는 살아서 진도준의 기억을 찾고, 도넛을 들고 오세현을 찾아간다.
진도준의 기억을 찾은 윤현우는 오세현과 힘을 합쳐 순양을 무너트리고 CEO가 된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는 진도준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엔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드라마 덕후'들은 "소름 돋는 시나리오다", "이대로 전개되면 너무 소름 돋겠다", "이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