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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과 결혼하는 절친 티아라 지연 위해 '축가' 부른 아이유, '이 노래' 불렀다 (영상)

그룹 티아라의 맴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jiyeon2__'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그룹 티아라의 맴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지연과 황재균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93년생 절친으로 유명한 아이유가 불렀다. 두 스타의 결혼식이었던 만큼 예식 현장 모습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인사이트YouTube '덕질hyun'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아이유의 축가 영상이었다. 


이날 축가 무대에서 아이유는 "오늘 (신부) 지연 씨의 신청곡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본인이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최대한 밝은 곡을 불렀으면 좋겠다고 해서 '블루밍'이란 곡을 준비했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덕질hyun'


블루밍은 지난 2019년 발매된 아이유의 5번째 미니앨범 'Love Poem'의 타이틀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아이유는 그러면서 "신부가 거의 춤추듯이 불러달라고 했던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자리에 잘 맞지 않는 태도일지라도 최대한 열심히 신이 나게 부르겠다"고 말했다. 


또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신다. 아름다운 결혼식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는 걸 안 좋아하는 친구니까 형부께서 웃을 일 많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행복해라 지연아"라고 말한 뒤 축가를 불렀다. 


인사이트Facebook 'iu.loen'


아이유는 '블루밍'을 신나게 부르며 지연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콘서트 등 다른 무대와 비교했을 때 결혼식장의 음향시설이 다소 부족할 수 있었음에도 아이는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를 선보이며 톱클라스 가수임을 증명했다. 


인사이트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아이유와 지연은 지난 2010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방송 종영 이후에도 사적으로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며 연예계 절친이 됐다. 


지난 9월 열린 아이유 단독 콘서트에 지연, 황재균 커플이 나란히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온앤오프'


한편 지연은 지난 2월 황재균과 교제 사실을 알리며 동시에 결혼까지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황재균과의 결혼에 대해 약속했다. 


당시 황재균 또한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 후에도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YouTube '덕질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