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옆에서 축사하는 벤투 감독...스웩이 넘치네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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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못할 행동을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8일) 윤석열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귀국한 축구대표팀을 위해 만찬을 준비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만찬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회 주요 영상 시청, 윤 대통령 환영 인사,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와 선수들은 셀카를 찍는 등 만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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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현장은 TV 중계를 통해 공유됐고, 운동복이 아닌 멋진 수트를 입고 등장한 대표팀을 보고 국민들은 감탄했다.


그중에서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독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하지 못할 행동을 윤 대통령 앞에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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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주머니에 손 넣기...왼쪽 바지 주머니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왼손


벤투 감독이 한 행동은 바지 주머니에 손 넣기다.


벤투 감독은 영빈관에 입장할 때부터 바지 왼쪽 주머니에 손을 꽂은 상태로 주변을 둘러보며 입장한다.


축사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윤 대통령 옆에 앉아 있던 벤투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에는 마이크를 잡고, 왼손은 왼쪽 바지 주머니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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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벤투 감독의 모습에도 윤 대통령은 존중한다는 듯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다. 


축사에서 벤투 감독은 "굉장한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함께 이 나라를 대표해서 빛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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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빌 게이츠 생각나네 ㅋㅋ", "벤버지 스웩 넘친다"


축사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벤버지 스웩 넘치네", "박근혜·이명박하고 인사할 때 주머니에 손 넣은 빌 게이츠 생각나네 ㅋㅋ", "포르투갈 대통령·총리 앞에서도 분명 똑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머니에 손을 꽂는 행위와 관련한 일화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만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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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2일, 빌 게이츠가 박 전 대통령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꽂은 상태로 오른손으로만 악수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를 두고 "무례하다"는 말이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문화 차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시간이 더 흐른 요즘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요즘에는 동·서양 문화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 외국인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꽂고 대화하는 것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다. 대학교 교수들도 이를 수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20대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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