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 인정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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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 배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국전력이 내년부터 승진 시험에서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남성 직원들은 승진 가능 기한이 1~2년씩 밀리게 됐다.


지난 2일 YTN 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최근 직원들에게 내년부터 군 복무 경력이 승진을 위한 근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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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전력에서 승진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6년간 근무를 해야 한다.


군필 직원들은 군 복무 기간에 따라 1~2년 먼저 승진 시험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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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군 복무 기간을 승진에 적용하는 건 차별" 공문 보내


한국전력이 군 경력 인정을 폐지한 배경에는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가 모든 공공기관에 보낸 공문이 있다.


당시 기획재정부는 "군 복무 기간을 승진에 적용하는 건 차별이기 때문에 폐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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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한전 본사를 담당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9월 시정 권고까지 내면서 결국 해당 규정을 폐지한 것이다.


갑작스레 바뀐 규정에 남성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전 측은 승진 자격 근무연한 자체를 줄이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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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시절 군 복무 경력 인정 법제화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


한편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도록 법제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기획재정부가 이와는 정반대의 공문을 보냄으로써 역차별 논란과 함께 남성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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