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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이사 온다는 사실 뒤늦게 알게 된 건물주가 내쫓기 위해 한 '강경 대응'

최근 조두순이 이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안산시 와동 월세집 계약 만기 다가온 조두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조두순.


그는 지난해 12월 출소해 경기도 안산시 와동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조두순이 이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선부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월세로 입주할 계획이었으나 건물주의 강경 대응으로 무산됐다.


30일 YTN은 얼마 전 조두순과 월세 계약을 맺었던 다세대 주택의 건물주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물주는 출입구에 철문을 용접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TN'


뒤늦게 계약자가 조두순이라는 사실 알게 된 건물주


또한 조두순 부부에게 위약금을 주고 계약을 무효 시키기도 했다.


결국 살던 집 계약이 끝나가는 와중에도 조두순 부부는 아직 갈 곳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YTN'


한편 안산시는 조두순이 선부동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맞춰 긴급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 거주지 집 주변에서 운영하던 방범순찰 및 감시 기능을 그대로 옮길 예정이며, 와동 순찰초소 2개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도·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을 배치해 24시간 순찰하겠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또한 집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움직임을 24시간 감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낡은 가로등 교체,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 조명 추가 설치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