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름 미리미리 넣으세요"...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난리난 주유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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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정유업계 비상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기름이 없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못 넣어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으로 정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5일째에 접어들면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로 현실화하고 있는데 그중 정유업계는 주유소에 기름이 부족한 문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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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화물연대 본부가 전국 지부에 유조차 운행 전면 중단과 모든 파업 차량에 기름을 채우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2만 5000명으로 전체 화물차 기사의 6% 수준이지만 화물연대 소속 유조차는 전국의 70%, 서울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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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유소, 기름 재고 부족해 기기 중단하기도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주유소는 기름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주유기 전원을 끄고 비상 영업에 돌입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고가 부족해 사용이 금지된 주유 기기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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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5일째에도 곳곳에서 기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자칫 파업이 장기화되면 전국에 심각한 기름난이 불어닥칠 수 있다.


양측은 교섭을 펼치고 있지만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쉽게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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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


한편 정부는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물류 피해가 커지자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서 피해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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