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에서 급정거한 모닝 때문에 10억짜리 롤스로이스 수리센터 들어갔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앞에 가던 차량의 급정거로 사고나 파손된 10억짜리 롤스로이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도로를 주행하던 롤스로이스가 앞서가던 모닝의 급정거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롤스로이스 차량의 전면 유리가 깨지고 그릴 하단 범퍼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롤스로이스 차량의 사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사고를 당한 차량은 롤스로이스의 SUV 컬리넌 블랙뱃지 22년형 차량으로 가격만 79만 1900달러 (한화 약 10억 5956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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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차량의 사고로 견적만 '7천만원' 발생


회장을 모시는 20대 남성 운전자 A씨는 "차량 앞에 가던 모닝이 방향지시등 없이 차로 변경을 하더니 앞에 차도 없는데 갑자기 급정지해 사고가 났다"고 했다.


또 "이상한 건 사고 후 모닝이 도주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사고로 견적만 무려 약 7천만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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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운전자의 황당한 변명,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고 6시간 후 A씨는 경찰로부터 황당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모닝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당뇨환자인데 아침을 먹지 않아 저혈당 쇼크로 사고를 냈다"면서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이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고 후 분명 브레이크를 밟았고 도주했는데 어떻게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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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당 수치가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사고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앞차의 언급을 두고 누리꾼들은 "기억이 안 나면 금융치료 받으면 되겠네요", "심지어 옆 차선도 비었는데", "운전자가 불쌍하다", "괜한 사람이 피해를 입네", "지병이 있으면 관리를 잘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현재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통행하던 앞차의 급정거는 위험한 상황을 많이 초래한다. 순간적으로 교통의 흐름을 끊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차량의 급정거 사고에 대해 "전방을 주시하며 차량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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