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추락 산불 진화용 헬기 탑승자 2명 사망 추정...추가 폭발 우려로 접근 어려워

사진 제공=양양소방서

2명 탑승한 산불 진화용 헬기 추락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원도 양양군 현풍면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27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진압하는 산림청 헬기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헬기는 속초시가 산불 진화용으로 계약한 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에 탑승한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하는 헬기 자료 사진 / 뉴스1

추락 헬기, 인명 피해 여부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는 기체가 모두 파손된 상태다.

헬기에서는 화재까지 일어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밀양 산불 진압하는 헬기 자료 사진 / 뉴스1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이들은 구조되지 못했다.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헬기 추가 폭발 위험이 있어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산불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방당국, 구조 진행 상황

현재 헬기 추락 현장에는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긴급 기동대 등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직 추락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