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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교체된 네이마르, 상태 안 좋은듯...울부짖으며 유니폼 뒤집어 썼습니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교체 퇴장 되고 난 뒤, 유니폼을 뒤집어 쓰며 펑펑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네이마르 / GettyimagesKorea


네이마르, 유니폼 뒤집어쓰고 펑펑 울어...다리 절면서 라커룸으로 이동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브라질이 세르비아와 맞붙어 2대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중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고, 한동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발목에 얼음을 부착한 채 벤치에 앉아 있었다.


상태가 많이 심각한 걸까. 의사들이 네이마르의 발목을 치료하는 동안 네이마르는 통증을 호소하며 셔츠를 머리 위로 뒤집어쓴 채 계속해서 울었다.


그 다음 부은 발목으로 다리를 절며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인사이트Twitter 'Football Tweet'


담당 의사 "지금은 뭐라고 평가하기엔 아직 일러...치료는 했다"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 로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발목 부상 정도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더 검사해봐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브라질 국내 언론을 향해서는 "우선 치료는 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평가해야 한다"며 "지금은 뭐라고 말하기엔 이르다.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witter 'Football Tweet'


네이마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콜롬비아와 한 준결승전에서 등을 심하게 다쳐 들것에 실린 채 퇴장한 적이 있다.


92년생인 그의 나이는 30세다. 한창 때보다 영향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브라질 국가대표팀 내에서는 압도적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YassinNfoui'


Twitter 'YassinNfoui'


네이마르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 컵 국제 축구 대회(대륙간 챔피언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는 데도 기여했다.


국가 대표팀을 위해 75골을 획득한 네이마르는 전설적인 선수 펠레의 득점골 기록에서 2골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