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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자'가 빠른 속도로 질문 쏟아내자 미소 짓던 손흥민,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영상)

우루과이와 1차전 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경기 후 독일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독일 기자, 손흥민에게 독일어로 빠르게 질문해...놀라지 않은 손흥민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1차전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각각의 선수는 세계에서도 놀랄 만큼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터뷰 과정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루과이전 후 손흥민 독일어 인터뷰"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손흥민과 인터뷰하는 독일 기자의 모습이 영상으로 게재돼 있었다.


영상 속 독일 기자는 손흥민에게 독일어로 아주 빠른 속도로 질문했다. 놀랄 법도 한데 손흥민은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통역 없이 유창하게 독일어를 구사한 손흥민...17살부터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했어


오히려 의연한 표정을 지으며 통역 없이 스스로 독일어로 기자가 한 질문에 답했다.


사실 손흥민의 독일어 실력은 오래전부터 유명했다.


원어민들조차 "동양인인 줄 몰랐다"고 할 정도니 말이다. 원어민들은 손흥민의 독일어 실력을 두고 "완벽하게 독일어를 구사하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17살이던 지난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우수 선수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당시 언어·문화·사람들·모든 것이 낯설었던 그는 끝없이 노력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함부르크 입단 초기에는 일주일에 5회, 매일 2시간씩 독일어 공부를 했고 그 노력은 현재 그의 빛나는 순간을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독일어까지 잘하다니 갓벽하다", "와 외국어를 저렇게 모국어처럼 구사하다니", "독일어 하는 게 저렇게 섹시할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인사이트tvN '손세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