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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다회용기 서비스 시범운영한다..."싸고 편한데 환경에도 좋아"

쿠팡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다회용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팡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가 서울시 강남구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다회용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후 8월 29일부터 강남구 일부 매장에서 쿠팡이츠로 주문 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의 다회용기 사업 시범운영은 배달로 발생하는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경우, 음식물을 세척 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배달용기는 45.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회용기는 비용 문제도 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음식점 점주의 71.8%가 최근 배달량이 늘어나 '일회용기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또 음식 메뉴 가격의 약 10%를 배달과 포장용기 값으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츠의 다회용기 서비스는 음식점 점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객의 편의성도 살렸다는 평가다.


고객은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고, 식사 후에 가방속에 다회용기를 넣고 문 앞에 내놓은 후 QR코드를 통해 수거요청만 하면 된다. 남은 음식을 처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용기에 담아 수거신청하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또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일반 플라스틱 일회용기 포장보다 보온·보냉 효과도 탁월하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지구 환경보호와 점주들을 위해 다회용기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친환경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환경보호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