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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정답표 공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정답표가 공개됐다.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됐다.

국어 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의 출제 기조 유지"

이날 박윤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과목 간의 유불리를 최소화하자는 것이 이번 출제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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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응시자 50만 8030명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791명(0.4%) 줄어든 50만 8030명이다.

재학생은 35만 239명, 졸업생은 14만 2303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488명이다.

응시자 3명 가운데 1명이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인 가운데 이는 1997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