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수험생들 늦어도 못 태워요"...경찰 오토바이 BMW로 바뀌고 벌어진 일

인사이트과거 수험생 이송하던 오토바이 / 뉴스1


이번 수능은 경찰 오토바이 없는 수능?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늘(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가기 바쁜데 일부 수험생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입실을 하지 못하는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경찰의 오토바이인데, 올해는 오토바이에 탄 수험생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인사이트과거 수험생 이송하던 오토바이 / 뉴스1


경찰 오토바이는 도로 교통 상황과 상관 없이 수험생들을 빠르게 이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로 인해 매년 수능이면 경찰 오토바이에 타고 수험장을 도착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을 이유로 수험생 이송에 경찰 오토바이를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인사이트과거 수험생 이송하던 오토바이 / 뉴스1


경찰, 오토바이 대신 순찰차 투입해 수험생 이송


지난 16일 울산경찰청은 경찰 오토바이를 교통 관리에 집중 투입하고 수험생 이송에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순찰차 49대를 투입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과거 수험생 이송하던 오토바이 / 뉴스1


오토바이 1인승으로 학생 태울 시 도로교통법 위반


지난 16일 울산경찰청은 경찰 오토바이를 교통 관리에 집중 투입하고 수험생 이송에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순찰차 49대를 투입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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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투입을 제외한 이유는 1인승인 오토바이에 추가로 사람을 태우면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기 때문이다.


울산 경찰의 오토바이는 BMW R1200RT 모델로 1인승이다.

 

광주, 전남, 인천, 강원경찰청 등도 수험생 이송에 오토바이보다 순찰차를 우선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과거 수험생 이송하던 오토바이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