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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이름 알아야 제대로 추모할 수 있다는 이재명 주장에 누리꾼들이 반박하며 언급한 '이것'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곳곳에서 갑론을박 벌어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시민언론 민들레'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는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곳곳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민들레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데 호명할 이름조차 없이 단지 '158'이라는 숫자만 존재한다는 것은 추모 대상이 완전히 추상화된다는 의미"라며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여러 외신은 국내외 희생자 상당수의 사진과 사연을 유족 취재를 바탕으로 실명으로 보도한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국립서울현충원'


누리꾼들이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 언급한 이유


다만 이러한 주장에도 다수의 누리꾼들은 명단 공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름을 알아야만 추모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서울 국립현충원 내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을 언급했다.


이는 이름을 알아야 제대로 된 추모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은 일제강점기에 만주, 연해주 지역에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이름 없이 사라져간 무명 독립군을 기리기 위해 임정 묘역 위쪽에 건립됐다.


지난 3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위령탑을 참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재명 대표 "이름과 영정을 당연히 공개하고 진지한 애도가 있어야 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도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상에 어떤 참사에서 이름도 얼굴도 없는 곳에 온 국민이 분향을 하고 애도를 하는가"라며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름과 영정을 당연히 공개하고 진지한 애도가 있어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희생자들의 명단이 실제로 공개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어떠한 의견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