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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불이익' 서강대, 이번엔 남학생 휴게실 성차별 논란 터졌다

'예비군 불이익 논란'으로 한차례 몸살을 앓았던 서강대학교가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예비군 불이익 이어 남학생 휴게소 논란 휩싸인 서강대학교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예비군 불이익 논란'으로 한차례 몸살을 앓았던 서강대학교가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학교에 존재하는 학생 휴게실이 문제가 됐는데 남학생과 여학생들 다르게 대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펜앤드마이크는 한 서강대 학생 A씨의 제보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제보에 따르면 서강대에는 여학생 휴게실이 2개, 남학생 휴게실이 1개 존재한다.


이 휴게실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다가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문제는 여학생 휴게실 2곳과 달리 남학생 휴게실은 지금도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서강대학교 공식 블로그


학교 측 "남학생 휴게실 공간 용도 다시 정할 예정"


남학생 휴게실을 사용하기 위해 A씨는 학교 측에 메일을 보내 정식으로 휴게실 운영 재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강대 측은 "현재 남학생 휴게실 공간의 향후 용도에 대해서 학교에서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공간 목적의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하고, 총학과의 논의를 통해 다방면으로 검토 후 현 남학생 휴게실 공간 용도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답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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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학교가 여학생 휴게실과는 달리 남학생 휴게실에 대한 청소를 해주지 않아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직접 가서 청소하며 남학생 휴게실을 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또 다른 남성차별 사건이 언제 또 발생할지 벌써부터 두렵다"라고 분노했다.


해당 매체가 이에 대해 서강대 측과 연락을 취하자 "여학생 휴게실 2개 중 1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자세한 대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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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불이익 줬다가 논란 되자 사과문 올려


한편 앞서 서강대학교는 예비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한 한 교수로 인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교수도 사과문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