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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애도기간 끝나자마자 '시위' 시작한 전장연...오늘(7일) 국민들 반응은

지난달 30일 애도 기간 동안 시위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전장연이 애도 기간이 끝나자마자 시위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국가애도기간 끝나자마자 시위 게재한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가애도기간 동안 시위를 하지 않았던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 기간이 종료되자마자 시위를 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오전 8호선 하행(모란 방면)에서 전장연이 시위를 벌여 시민들이 8호선 강동구청역에서 무려 40분이나 열차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함을 겪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겠다며 지하철 시위를 애도 기간에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Facebook '전장연'


인사이트뉴스1


단체는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에 대해 꼼꼼히 따지고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5일, 일주일 동안 진행한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장연 시위 재개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시민들 "이태원 참사가 뭐 때문에 발생한 줄 아냐...해도 해도 너무하네"


교통공사는 "7일(월)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 5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고, 그대로 시위했다.


 전장연은 강동구청역에서 이날(7일) 오전 10시 28분부터 11시 5분까지 약 40분 동안 승·하차 집회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위해온 전장연이지만, 이번만큼은 시민들의 시민이 더욱 싸늘했다.


인사이트Facebook '전장연'


인사이트뉴스1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가 뭐 때문에 발생한 줄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러냐", "시위를 명목으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주지 말라", "진짜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냐"고 불만을 쏟아냈다.


전장연 관계자에 따르면, 전장연은 시위를 제개한 오늘부터 매일 아침 평일 출근 시간에 지하철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장연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사이트Facebook '전장연'


인사이트뉴스1


압사 전문가 "1㎡당 5명 이상이 모이면 위험"...지하철은 1㎡당 4.4명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는 폭 약 4㎡인 골목에서 인파가 형성되면서 발생했다.


압사 관련 전문가들은 참사 당시 1㎡당 16명이 모여 발생한 사고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1㎡당 5명이 넘게 모이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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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뉴스1


그럼 지하철은 어떨까. 지하철은 9호선 기준 내부 밀집도가 무려 1㎡당 4.4명에 달했다.


위험수위인 1㎡당 5명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그러나 위험한 건 사실이다. 지하철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위험하다는 말에 고개를 절로 끄덕일 것이다.


시민들은 아직 인파에 예민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장연이 시위를 이어간다는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닌 것만 같아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