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끝나자 전장연 시위 재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일주일동안 시위를 중단한 전장연이 7일부터 지하철 집회 재개를 예고했다.

6일 서울교통공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장연 시위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올렸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월) 오전 7시30분부터 4호선, 5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4호선, 5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

Twitter 'seoul_metro'

앞서 전장연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기간에는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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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에 대해 꼼꼼히 따지고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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