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투기 출격해 NLL 이북 공해에 대응 사격..."미사일 3발 쐈다"
우리 군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2일 군은 NLL 이북 공해에 전투기로 공대지 대응사격 미사일을 3발 발사했다.
앞서 이날 북한은 동해와 서해상으로 다종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달 28일 미사일을 쏘며 무력도발을 감행한지 5일 만이었다.
이번 무력 도발은 전에 없는 수준이기도 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해에 미사일 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해상으로 미사일을 쐈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며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국군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도 이런 군(軍)에 힘을 실어줬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면서 "대가 치르도록 엄정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군은 전투기를 띄워 NLL 이북 공해에 전투기로 공대지 대응사격 미사일 3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