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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 발령됐다

오전 8시 55분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경북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전 8시 55분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2일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55분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경북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울릉군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 시설로 대피하고, 방송을 청취하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조선중앙통신


울릉도에는 오전 8시 55분부터 사이렌이 3분 정도 울렸으며 주민들이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발생한 탄도 미사일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훈련을 겨냥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제원과 속도, 고도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인사이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GettyimagesKorea


앞서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겁기 없이 우리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특수한 수단들은 부과된 자기의 전략적 사명을 지체 없이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은 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 서열 1위로 평가받는 박 부위원장이 직접 협박에 나선 것에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 도발까지 감행한 배경에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있다. 


인사이트활주로 이동하는 공군 KF-16 전투기 / 뉴스1


이번 비질런트 스톰에는 한미 군용기 240대가 참여해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


공군과 미 7공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대가 투입된다.


인사이트군산기지서 이륙하는 美 FA-18 전투기 / 뉴스1


한편 공습경보란 소속 불명의 항공기 등이 접근해 왔을 때, 이에 대하여 방호태세를 취하도록 알리는 행위·신호를 가르킨다. 


공습경보는 3가지 상황으로 분류되는데 ① 경계경보: 적기의 내습으로 다가오는 위험을 경계하라고 미리 알리는 행위(신호), ② 공습경보: 실제로 적기가 공습해왔을 때 이를 알리는 행위(신호), ③경보해제: 경계경보·공습경보가 해제되었다고 알리는 행위(신호) 등이다.


이에 대한 신호 수단으로는 사이렌·버저·종·기 등이 사용된다. 


인사이트지난달 14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연쇄 도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