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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섹스" 외치는 한국인들 본 해외 누리꾼들 반응

이태원 참사 현장 구급차 옆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는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에게까지 퍼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 이태원에서 어제(29일) 오후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수 백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상황, 구급차 옆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소식과 현장 사진이 빠르게 해외 누리꾼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 구급차 근처에서 휴대폰을 들고 제자리에서 뛰며 'Sex on the Beach'를 떼창하는 영상이 퍼지자 해외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중국인 누리꾼은 "한쪽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외국인 누리꾼은 "압사 당한 사람들 옆에서 저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한 인도네시아 누리꾼은 "길 건너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악마들이다. 올해 이태원 핼로윈은 너무 끔찍하다"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술에 너무 취해 아직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건가"라고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장비 144대, 대원 1701명이 출동해 구조 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사망자 151명 부상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