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2일(화)

유재석, 데뷔 35년 만에 당일 녹화 취소... 소속사가 황급히 밝힌 입장

'국민 MC' 유재석이 건강 이상으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현장에서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2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서울 종로 인근에서 진행 예정이던 SBS '틈만나면'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에게 몸 상태를 전달한 뒤 녹화를 중단했다.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직후 촬영 시작 사인이 떨어지기 직전에 취소가 결정됐다.


유재석은 이날 감기와 몸살 증상에 더해 고열까지 나타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픈 몸을 이끌고 촬영장에 도착했지만 끝내 버티지 못하고 해당 분량은 추후로 연기됐다. 


origin_유재석제가캠프장입니다.jpg뉴스1


현장 스태프는 "도착했을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보여 모두가 우려하고 있었다"며 "유재석이 스태프에게 양해의 말을 구하며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이 건강 문제로 당일 촬영을 중단한 건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1년 코로나19 확진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사전 취소한 적은 있지만, 당일 현장에서 몸 상태를 이유로 일정을 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각과 결방 없이 성실함을 보여온 그였기에 이번 취소는 더욱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를 보여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