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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대참사에도 밤새 술마시며 핼러윈 즐긴 청년들 (현장 사진)

이태원 압사 사고로 거리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일부 시민이 클럽에 입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은 현재 '아비규환'...길바닥에서 시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도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태원 거리에서 압사 사고가 벌어져 아비규환이 된 가운데, 일부 청년이 클럽에 입장하는 등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6시 50분 이태원입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소방 당국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 부상 8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거리에서는 구급 대원을 포함한 CPR(심폐소생술)자격증 소지자들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살리기 위해 길바닥에서 CPR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시민도 부상자를 구급차에 이송하는 등 모든 시민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런 와중에 일부 시민이 클럽에 입장하는 등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오전 6시 50분 이태원 상황 / 온라인 커뮤니티 


총 225명의 인명피해 발생했는데 '클럽' 입장하는 일부 시민


글쓴이 A씨가 게재한 사진에는 클럽에 입장하는 사람들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사진 찍은 시간이 오전 6시 50분께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이후다. 사람들은 일렬로 줄을 서 순서대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당국이 사건 발생 3시간 반여 만인 30일 오전 1시 50분부터 가게 영업을 중단시키고 있는데, 해당 영업장은 중단을 안 한 상태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오전 6시 50분 이태원 상황이라며 올라온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은 두 가지로 반응이 나뉘었다.


클럽에 입장하는 모습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누리꾼은 "진짜 무슨 병에 걸렸나...저긴 또 왜 들어가", "한, 두 명도 아니고 진짜 대박이다", "얼마나 더 큰 충격을 받아야 안 저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잘못된 모습이 아니라고 하는 누리꾼은 "교통편이 끊겨서 그냥 들어가는 거 일 수도 있다", "사진만 봐서는 모른다", "일단 중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병원 상황을 유튜브에 올린 대학병원 간호사 / 유튜브 캡처


이태원서 온 심정지 환자 실시간으로 상황 전한 대학병원 간호사 논란


한편 서울 모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이태원 사상자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영상을 올린 간호사는 "벌써 네 번째 심정지 환자가 도착했다"며 "다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등 긴급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영상은 게재된 지 약 5분 만에 빠르게 확산했고, 많은 누리꾼이 간호사가 올린 영상을 보게 됐다.


인사이트병원 상황을 유튜브에 올린 대학병원 간호사 / 유튜브 캡처


일부 누리꾼은 간호사가 올린 영상을 보고 상황에 맞지 않는 영상이라며 비판했고, 다른 의견을 가진 누리꾼은 개인 채널도 매체 역할을 한다며 옹호했다.


결국 논란이 일자 간호사는 모든 영상을 비공개했고, 채널 이름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