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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흔들흔들"...2022년 역대급 지진에 트위터로 올라온 실시간 상황

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km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이다.


기상청은 규모 4.1 지진에 대해서는 4.3으로 공지했다가 이후 4.1로 수정했다.


인사이트트위터 캡처


트위터 포함한 SNS에 지진 상황 공유하는 시민들


지진이 발생하자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는 지진을 알리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지진 났는데 다들 괜찮으세요?", "지진 조심하세요", "인근 지역 주민들 어떡해", "피해 없어야 할 텐데", "재난문자 알람이 크게 울려서 아침부터 엄청 놀랐다" 등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지진이 난 줄 몰랐다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원인은 코로나19 사태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누리꾼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확진자 재난문자 발송이 너무 많이 와 알람을 꺼 놨더니 지진이 왔다는 사실을 놓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긴급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문자 알람은 상시 켜둘 것을 조언한다.


인사이트29일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 알람 / 온라인 커뮤니티


지진과 관련된 신고 전국에서 65건


한편 소방청은 현재까지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한 신고가 전국에서 6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가운데 경북소방본부는 충북 괴산 지진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유감 신고 2건 등 관련 문의가 7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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