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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서 기내식 신메뉴 내놓자마자 반응 폭발한 한식의 정체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사진이 예비 여행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코로나19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하늘길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코로나19 이후 언제 재개될지 몰랐던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해외여행을 꿈꾸던 많은 이들은 쾌재를 부르며 공항으로 달려가고 있다.


해외여행은 일상과는 다른 풍경과 음식 등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수천수만에 달한다. 그중 기내식은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데 있어 배를 든든히 채워준다.


그런 가운데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메뉴 사진이 공유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Naver blog 'Fixer's story'


최근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한항공 기내식 사진이 소개됐다.


해당 메뉴의 정체는 묵사발이다. 묵사발은 육수에 오이, 상추 등 각종 채소 고명과 도토리로 만든 묵을 가득 썰어 넣은 음식이다.


묵사발은 싱싱한 채소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함께 고소한 묵의 탱글함, 육수의 시원함 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 음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대한항공, 묵사발 메뉴 지난 7월부터 선보인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에서 기내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묵사발은 지난 7월부터 서비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직원은 "여기 다음 달부터 묵사발 서비스해"라는 글을 남겼다.


다만 외국인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음식인 점을 언급하며 괜찮을지 우려를 표했다.


인사이트Naver blog '로지모드 Rosy_mode'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묵사발의 비주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맛있어 보이는데?", "완전 좋아", "맛있겠다", "밥 말아서 후루룩 먹으면 뚝딱인데", "외국인들은 조금 당황할 수 있겠지만 한 번 빠지면 그 맛 또 기억날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외여행 재개로 운항 편수가 늘자 대한항공은 3년 만에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으로 접수는 오는 11월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에서 지난번과는 달리 코로나19 상황과 지원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형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하늘길 열리며 채용 시작한 대한항공


사측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해 심사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줄여 지원자들의 부담도 덜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자들이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