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전국 콘서트 개최한 스트릿 맨 파이터, 잔석 많이 남았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화려한 춤사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가 전국 콘서트를 개최해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가운데 식어버린 인기를 나타내 화제가 됐다.
13일 스맨파 콘서트 단독 예매를 맡은 인터파크를 화인해본 결과 적게는 1000여개 많게는 2000여개가 남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욕심부리다 탈 났다" 등 거센 비판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스맨파, 11월 5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진행...예상과는 다른 결과
앞서 스맨파는 내달 5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첫 공연을 시작해 강릉,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 인천, 수원 순으로 향한다.
예고와 함께 스맨파는 지난 12일 전국 콘서트 티켓을 오픈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처참한 결과를 나타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수요가 많은 서울에서도 잔여 1000여석...지방의 경우 앞 좌석마저 빈자리 나타나
13일 11시 50분 기준 최대 2787석의 잔석이 남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비교적 수요가 많은 서울조차도 가장 적은 잔석이 5일 1475석, 6일은 1934석이 남았다.
지방의 경우 인기 관람석으로 꼽히는 앞 좌석마저도 빈자리가 드문드문 발견됐다.
스맨파 전국 콘서트의 인기 저하 이유로 높은 관람료를 꼽고 있다. 회차당 1석에 12만 1000원이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누리꾼들 "탑가수급 티켓가 매겨놔 그런 것" 비판 일색...몇몇 누리꾼 "어제 티켓팅 시작, 비판 과해"
또 최근 불거진 안무 카피 논란과 전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비해 적은 화제성 등이 꼽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탑가수급 티켓가를 매겨놔서 그렇다",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VIP 티켓도 12만원이다", "그래도 많이 팔린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중 몇몇 누리꾼들은 "어제 티켓팅 시작했는데 비판이 너무 과하다", "티켓팅 당시 서버 터졌었다" 등 과한 질책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